지난 주말장 시황에서 언급한 대로 금주 강세를 예상후 이날 시장은 화답이라도 하듯 나스닥이 +1% 이상 급등으로 마감하며 미국시장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결론은 미국시장은 데이터를 충실히 추적하는 것으로도 시장의 예상이 가능한 시장이라는 것입니다.
당일 시장 동향
이날 시장은 개장초부터 빅테크 중 전날 급락했던 마소(MSFT)가 급등(+2.05%)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시간이 갈수록 반도체의 대장주 엔비디아(NVDA)가 익일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급등(+2.28%)하며 반도체 업종의 상승을 이끌며 빅테크가 이날 상승을 이끌며 지수가 급등하며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장중 실시간 차트로도,
실시간 차트 상 마소(MSFT)와 반도체주인 엔비디아(NVDA), 브로드컴(AVGO)이 특히 급등하는 모습을 연출하였고, 이 3개 주식은 각각 사상최고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이날 다우는 +0.58%,
S&P 500은 +0.74%,
나스닥은 +1.13%(3대 지수 평균은 +0.82%), 나스닥 100은 +1.19%로 +1%가 넘는 상승을 기록하고 있고, 업종 중에는 반도체가 +1.5% 대 급등을 이끌었고,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 지수도 +0.52%의 상승으로 대형주, 중소형주 구분 없이 폭넓게 상승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날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반도체> 인터넷> 엔터주> 자동차 업종 순으로 상승률이 크게 나타나며 전날과 다른 모습을 연출한 것이 이날의 급등을 이끄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즉 전날엔 중소형주의 분전으로 빅테크의 하락에도 지수가 강보합을 지켰다면, 이날은 빅테크의 급등이 지수의 상승을 견인한 셈이었고, 중소형주가 가세한 것이 이날의 지수 급등을 이끌었다는 것입니다.
이날 시총 상위주의 평균 등락률이 +1.20%, 매그니피센트 7이 +1.28% 상승하였고, 성장주 빅 10의 상승률도 +1.25%에 달하였으며, 상승률 상위는 +4.91%인 반면, 하락률 상위는 -0.90%로 크게 대비된 것으로도 이날의 상승 분위기를 읽을 수가 있습니다.
이날의 상승으로 지수별 월간 등락률을 보면, 나스닥은 +11.15%(나스닥 100은 +11.22%)로 +10%가 넘는 급등을 기록하고 있고, 다우가 +6.35%, S&P 500은 +8.43%로 11월 들어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연간 등락률로도 나스닥이 +36.5%(나스닥 100은 +46.5%)로 3대 지수 중 상승률 1위이고, S&P 500은 +18.4%이고 다우는 +6.0%로 역시 빅테크가 포진되어 있는 나스닥의 분전이 돋보입니다. 다만 다우 지수도 자체의 지수 등락률은 +6.0%에 그치고 있지만 시가총액식으로 계산해 보면 +23.1%로 적지 않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날 현재 미국시장 종합 상황판을 보겠습니다.
종목 동향
이날 종목별 등락을 보더라도 다우 30은 21/9, 나스닥 100은 89/10, 전체(185개)로도 159/24로 상승이 하락을 압도하였고 185개 전체의 등락률이 +0.99%로 +1%에 근접하는 급등세였습니다.
이날 신고가는 전날 1개(AVGO)에서 6개(MSFT,NVDA,AVGO,NVO,SNPS,KLAC)로 급증하였고, 신저가는 전날엔 없었는데 이날은 나스닥 100의 3배 숏 레버리지 ETF인 SQQQ 1 종목으로 11월 중의 지수의 급등( 10/31일 오미주-10월 마지막 거래일 상승 마감->11월장 큰 놈이 온다 (tistory.com) )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11월부터 기록하기 시작한 신고가 일지를 보면,
특징주로는 반도체 업종을 들 수 있겠는데 엔비디아나 브로드컴, 인텔 등이 연일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데서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이날 예상대로 시장이 급등으로 화답하여 11월 들어 거침 없이 질주하고 있는데, 이날 마감 기준으로도 상승에 전혀 균열은 없으며 오히려 추세 강도가 강화되는 흐름이어서 시장 흐름에 자연스럽게 편승하는 전략을 고수합니다.
오늘 장 마감 후 반도체 시총 1위인 엔비디아(1월 결산)가 실적 발표를 하는데 기존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추세로 보아 실망을 시킬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판단이어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시장은 11월 들어 급등한 점이 유일한 악재라고 판단될 정도로 악재가 없이 순탄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달리는 열차에서 미리 내릴 필요는 없다는 판단입니다.
금주 목요일엔 추수감사절 휴장이 예정있어 거래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이상 이날의 미국 시황을 전해 드렸으며 상황변화는 놓치지 않고 전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