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장은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태에서 빅테크는 등락이 엇갈렸고, 중소형주는 하락 종목이 많기는 했으나 등락률은 미미하였고 3대 지수도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당일 시장 동향
이날 시장이 지수는 소폭 하락하였으나 빅테크는 오히려 상승이 약간 우세했던 반면 중소형주는 하락이 다소 우세하면서 지수 역시 중소형주를 대변하는 러셀 2000 지수의 하락률이 약간 큰 상황입니다.
아래 이날의 실시간 동향 차트로 보면,
위 빅 7 주식은 개장 초 대비 마감 상황이 회복되며 4/3으로 상승이 약간 우세하였고, 아래쪽 주로 다우 소속 우량주는 하락이 다소 우세하면서 이날 성장주 대비 배당주의 낙폭이 조금 더 큰 상황이었습니다.
아래 이날 미국시장 종합 상황판으로 보면,
우선 3대 지수와 러셀 2000 지수는 소폭 약세로 마감하였고, 다만 빅 10이나 M7의 경우 소폭이나마 플러스였던 반면, 등락 종목수가 하락이 상승 대비 약 2배 수준이어서 결국 이날의 지수 하락이 주로 중소형주에 의해 주도되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업종 별로도 특징적인 모습이 없었고, 지수의 하락에 따라 VIX가 5일 연속 하락 후 첫 반등이 나왔으나 반등 폭이 크지 않아 이 역시 크게 의미를 둘 상황은 아닙니다.
이날은 신고가 종목수가 전날 4개에서 2개(MSFT, SNPS로 모두 소프트웨어 업종)로 감소하였고, 이날은 모처럼 신저가도 하나 나왔는데, 다우 30 종목이기도 한 월그린부츠(WBA, 편의점 및 약국 체인)인데 WBA의 경우 이날 -3.55% 하락, 연간으로도 -46.2%로 다우 지수에 포함된 우량주치곤 지나친 약세를 보여주고 있어 차기에 다우 30에서 탈락이 유력시되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한편, 12/13일(수)의 FOMC를 앞두고 중요한 경제 지표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를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금주와 내주의 중요한 경제 지표 발표 일정-
11/28일(화) 컨퍼런스 보드(CB) 소비자 신뢰지수
11/29(수) 3분기 GDP (수정치)
12/1(금) 공급 관리자 협회(ISM) 제조업 지수
12/5(화) ISM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
12/8(금) 고용지표(비농업 취업자 수, 실업률)
12/13(수) FOMC 회의 결과 발표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이날 시장이 비록 하락하긴 했으나 폭이 크지 않았고, 빅테크의 재부상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과히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날 시장은 오히려 괜찮았다는 평가가 가능합니다.
시장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현재의 추세가 상승 추세라는 사실 때문이고, 따라서 의미 있는 반전 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강세 전략을 고수할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 오늘의 미국시황을 마치며 즐거운 투자 생활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