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적색 부분이 추가한 부분입니다)
이날 시장은 연속 상승에 따른 조정 타이밍에 쉬어간 날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다우는 7일 상승 후 첫 하락하였고, 나스닥과 s&p500은 각각 9일, 8일 연속 상승하긴 했으나 지수 등락률이 ± 0.10% 내외의 보합권 혼조 양상입니다.
당일 시장 동향
<업종별/종목군별 등락률의 계산 시 기존 단순평균 방식에서 시가총액 반영방식으로 변경하여 자료를 새로 올립니다(14시 10분)>
이날 시장은 별 특징 없이 지수는 보합권 혼조였고, 빅테크 실적 발표는 끝났으나 개별 기업의 실적에 따라 등락이 많이 엇갈리는 날이었습니다.
다우는 -0.12%, 나스닥은 +0.08%, s&p500은 +0.10%로 보합권 등락을 보여주었으나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은 -1.10%로 제법 큰 하락을 보였는데 이는 기업실적에 주로 기인한 바 크다는 판단입니다.
지수의 보합권 등락에 비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으며 이는 러셀 2000 지수가 제법 큰 하락을 한 것에서 설명될 수 있으며 그만큼 하락종목수가 많았다는 것이고, 이에 비해 빅테크는 이날도 선방한 셈입니다.
VIX는 이날도 -2.4% 연 8일째 하락하였고, 국채금리와 유가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장중 실시간 차트로 보더라도 대부분의 대형주 종목이 보합권에서 끝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종목 동향
다우30은 10:20으로 하락종목 우세, 나스닥 100도 47:53으로 하락이 조금 우세, 전체로도 76:109로 하락이 약간 우세하였으나 빅테크는 대체로 강보합으로 마감한 반면, 개별 기업에선 등락이 크게 나타난 종목이 많았는데 이어지고 있는 실적발표에서 명암이 갈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수정: 위 종합상황판의 업종별 등락률과 종목군별 등락률(평균)을 기존 산술평균 방식에서 시가총액식 평균등락률로 정정하여 아래에 새로 게시합니다.
이렇게 수정한 이유는, 대부분의 지수가 시가총액 방식인데 업종별이나 종목군별 등락률을 산술평균으로 하다 보니 시장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것 같은 데다 시총이 아주 적은 종목이 평균등락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나타나게 되어 등락률이 정확지 않은 문제가 있어 이를 시가총액 방식으로 변경하게 된 겁니다.
물론 나스닥100지수의 경우 시총이 지나치게 큰 종목의 폐해가 있어 이를 시정하기 위해 종목별 시가총액을 100% 반영하는 방식이 아니라 큰 회사의 경우 시총의 일부만을 반영(이 방식을 수정된 시장가치 가중지수( Modified market value-weighted index )라 함)하고 있는데, 여기선 이 정도로 정확히는 할 수 없어 시총을 100% 반영하여 평균등락률을 계산한 겁니다.
기존과 변경 방식의 차이를 예를 들어, 반도체 업종의 등락률이 기존 -0.096%에서 +0.497%로 바뀌었습니다.
*17시에 한번 더 수정했습니다. 시가총액을 당일이 아닌 전일로 해야 더 정확한 것인데 위 표는 장일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전일 시가총액 기준으로 한번 더 수정한 것입니다.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이날 연속 상승으로 조정 압력이 작용한 탓에 지수는 쉬어가는 양상이었고, 추세강도로는 나쁘지 않은 모습으로 여전히 시장은 살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조정 시 매수관점으로의 접근이 유망하다 하겠습니다.
이상 오늘의 미국시황을 전해드렸으며, 상황 변화가 없는 한 즐기는 투자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