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당일인 수요일 장에서 다우가 사상 최고를 기록한 이후 전날엔 필반도체 지수가, 그리고 이날은 나스닥 100까지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며 가열찬 상승을 계속하고 있는 미국 주식시장입니다.
당일 시장 동향
제가 이 블로그에서 10월 말부터 11월의 강세장을 예고하여 드렸고, 11월 장을 마감한 이후에도 12월 장을 예상하면서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 지속적으로 말씀드렸으며, 아닌 게 아니라 12월 장 들어 절묘하게도 금년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12월 13일 FOMC 당일 다우가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며 축포를 터뜨렸고,
이어 다음 날인 목요일 장에선 최근 돋보이는 상승을 보여주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였고, 드디어 나스닥의 대형주 지수인 나스닥 100 지수마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이제 주요 지수 가운데 S&P 500과 나스닥(종합) 지수만을 남겨 놓고 있는 상황.
어차피 이번 상승 장에서 S&P 500과 나스닥(종합) 지수도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나스닥과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지 않으면 이번 상승 장이 끝나지 않은 것이라 판단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다 하겠습니다.(중장기 전망과 관련해선 다음에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각설하고 전날엔 비록 지수는 상승했으나 빅테크가 약세를 보이면서도 중소형주가 크게 상승한 데다 반도체 업종이 급등하며 가까스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이날은 반대로 중소형주가 약세였으나 빅테크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지수가 상승을 이어갈 수 있었던 바,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순환하며 지수의 연속 상승을 이뤄내는 모습이야말로 전형적인 상승 장의 모습입니다.
이날 실시간 차트로 보면,
M7 중 애플만이 유일하게 하락, 빅테크의 강세가 눈에 띄는 날이었습니다.
이날 종합 상황판으로,
이날 다우와 나스닥 100, 필 반도체 지수의 사상 최고가 돌파가 확인되며, 이날 상대적으로 등락 비율이 저조한 탓에 사상 최고가 돌파 종목수가 전날과 같은 10개 종목이었습니다.
*참고로 이날 다우가 사상 최고가여서 다우 ETF 종목인 DIA도 당연히 사상 최고가이나 전날 배당락(0.833$) 이 있은 관계로 부득이 사상 최고가 돌파 종목에서 빠지게 됐습니다.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11월 중 여러 증권 방송에서 대체로 사상 최고가 돌파보다는 박스권 장세를 예상하는 모습이었으나 미국 시장은 이러한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사상 최고가 돌파의 축배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데이터에 기반하지 않는 예상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미국 시장은 매일 매일의 데이터를 착실히 좇아가는 노력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 주어지는 시장이라는 것이고, 우리 시장과 달리 눈치를 보지 않는 거의 유일한 시장, 즉 전 세계 대부분 시장의 벤치 마크가 되는 시장이라는 사실이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각설하고, 현재 미국 시장은 상승 추세가 견고하게 지속되고 있는 중으로 아직 어느 면에서도 하락을 예고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강세장이 진행 중입니다.
따라서 시장에 대해서는 강세 전략의 지속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제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l6bWTE_UchY )에서 엑셀로 데이터를 끌어오는 방법인 웹쿼리와 DDE에 관한 엑셀 교육에 관한 부분이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