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미국시장을 실시간 추적
  • 엑셀로 데이터를 받아서 미국시장을 종합적으로 분석
  • 미국시장과 비교를 통해 한국주식 투자전략 제공
카테고리 없음

[시장 단상]질주하는 주식시장 오늘 애플 전망

by 나스닥터 2023. 11. 3.

오늘 오전에 업무가 있어 외출했다가 오후에 들어와 보니 코스피도 연일 상승이군요. 코스피가 10월 말 급락하자 마치 세상이 무너지기라도 한 듯한 모습에서 활짝 갠 모습입니다.

 

시장 단상

10월말 일자 거래에서 코스피가 급락하자 방송마다 정말 침체된 분위기였으나(11/3일 17:32분 첫 게시, 이하 외출 후 돌아와서 채우겠습니다)

 

(약속 마치고 자정 쯤 복귀해서 추가합니다. 현재 시각 11.4일 0시 10분)

오후 글을 게시할 때쯤의 개장 전 거래에서는 지수가 하락 중이었다가 돌아와서 보니 제법 큰 반등이 나왔군요. 당시의 실시간 차트로 보면,

 

미국 엑셀 실시간 차트
<11/4일 0:21분 현재 미주 실시간 차트>

 

위 차트로 보아도 처음 글을 게시할 때보다 꽤 큰 반등이 나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도 애플이 당시보다 많이 올라오긴 했어도 시총 1위인 애플이 여전히 마이너스임에도 지수가 플러스권으로 전환된 바, 제가 어떻게 애플의 지수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고 따라서 지수가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었을까요?

 

이미 며칠 전(10월 말 경)부터 시장은 강세추세로 전환되었다고 지속적으로 말씀드렸고, 강세추세의 속성 상 악재의 시장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것이고 오늘만 해도 발표된 경제지표가 부정적이었음에도 지수는 오히려 상승 탄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 바로 역설적이게도 시장의 강도가 강하다는 반증이 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상승추세와 하락추세 간의 차이에 따른 시장 영향을 알지 못하면 뉴스에 일희일비할 수밖에 없는 바, 가깝게는 10/31일 장에서 코스피가 시가 플러스에서 종가 급락으로 급전직하하자 거의 모든 증권방송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시청자들을 위무하기에 바쁜 모습을 목격한 적이 있는데, 이런 점이 바로 시장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뉴스나 현상에 집착하는 데서 오는 당연한 귀결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거니와 뉴스나 재료에 따라 시장이 이러저러할 것이고, 뉴스나 재료 때문에 시장이 이러저러했다는 얘기에 머물러서는 투자의 실패는 당연한 귀결이 될 것이고, 저의 25년을 관찰한 미국시장 경험상 미국시장은 단지 재료나 뉴스에 의해 움직이는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오히려 시장에서 움직이는 결과물인 데이터만 제대로 관찰해도 어렵지 않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론이 가능한 것은 다름 아니라 미국시장이 기관투자가가 주도하는 시장이라는 사실에다 미국시장의 시총이 전 세계 시총의 약 45%에 달하는 어마어마하게 큰 시장이라는 객관적 사실에 기초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튼 우리 투자자 입장에선 뉴스나 재료에 집착하기보다는 제 경험상 오히려 데이터에 집착하여 데이터에서 현출 되는 결론에 따라 투자를 하게 된다면 성공적인 투자로 보상받게 될 것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애플 전망

애플이 전날 장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부정적 전망으로 시간 외에서 -3%대 하락 중, 

결론적으로 지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고 애플조차 상승으로 마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하 외출 후 돌아와서 채우겠습니다)

 

(약속 마치고 자정쯤 복귀해서 추가합니다. 현재 시각 11.4일 0시 10분)

 

이 시각 현재까지도 애플이 마이너스 권에서 움직이고는 있으나 17시 당시의 -3%대에서는 회복된 상황이고 이런 추세면 종가 무렵엔 플러스도 가능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애플 역시도 반등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은, 지난 10/18일의 테슬라(10/19일 -9.30%), 10/24일의 구글(10/25일 -9.60%) 실적 실망 당시만 하더라도 약세추세가 진행 중이어서 개별 기업의 악재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주며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현재는 지난 10월말 이후로 미국시장은 강세추세가 진행중이어서 강세 추세의 속성상 개별 기업의 악재는 개별 기업엔 악재일 수 있어도 시장에 영향을 그리 크게 주지 않고 당해 개별 기업조차 회복하며 끝내는 경험적 사실에 근거한 것입니다.

 

따라서 애플조차 반등하며 끝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었고, 

 

더욱이 놓치지 말아야 할 사실은 애플의 위상 때문이기도 합니다. 애플은 단순한 기업이 아니며 한때 제조업이 무너진 미국에서 거의 유일무이하게 제조업으로 우뚝 선 기업, 게다가 실질 매출액이 1위인 기업이어서 미국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점에서 절대 가볍게 취급해선 안될 미국의 자존심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기도 합니다.

 

구글(GOOG)이나 마소(MSFT), 테슬라(TSLA) 등과 더불어 애플(AAPL)의 절대적 위상이 추락하지 않는 한 애플을 가볍게 취급해선 안될 기업이라는 사실을 고려하시기 권합니다.

 

 

주말을 맞아 이상 미국시장을 보는 관점과 애플의 위상에 대해 가볍게 말씀드렸으며, 장 마치는 대로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