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장은 특별한 이슈 없이 금주에 봇물을 이루는 빅테크의 실적발표가 초미의 관심사 속에 실적에 대한 기대가 보다 우세해지며, 3대지수가 평균 +0.76%의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당일 시장 동향
개장전 실적을 발표한 버라이즌(VZ, +9.27%)의 실적 호조로 출발한 시장이 장중 출렁임조차 극복하고 강세를 유지한 끝에 다우는 +0.62%, 나스닥은 +0.93%, S&P는 +0.73%의 강세로 마감, 이후 시간외에서 MS와 GOOG가 실적을 발표했는데 MS는 예상대로 좋게 나오면서 +4% 추가 상승한 반면, GOOG는 시간외에서 -6%대의 하락을 기록중입니다.
이날 장중 동향을 알 수 있는 장중 실시간 차트로 보면,
위 차트에서 일시적으로 보합권까지 밀렸다가 이내 회복한 모습은 시장의 강도를 가늠할 중요한 싸인으로 읽어도 무방합니다.
이날의 종합상황판으로 보면,
종목 동향
종목별로는 전업종이 폭넓게 상승한 가운데 관리하고 있는 총 182개 종목중 상승138개/하락 43개로 상승/하락이 3:1 정도로 우세한 상황이고, 종목별 신호로도 매수신호는 전일 대비 5개가 증가, 매도신호는 4개가 감소했습니다.
성장주/배당주로 보더라도 각각 10개중 8개/7개가 상승, 폭넓게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장 전망 및 대응 전략
일단 오늘밤에는 개장전 보잉(BA)이, 장마감후 아이비엠(IBM), 포드(F)와 메타플랫폼(META)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왕에 강세 전환에 한발 다가선 시장이어서 빅테크들의 실적에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시장이 나스닥의 상대적 강세, 성장주의 배당주 대비 상대적 강세 등 질적으로 양호한 모습이어서 부정적인 모습보다는 긍정적인 면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날 시장에서 증시 간접 변수 중에선 S&P500 변동성지수인 VIX가 전일에 이어 연속 -6%대의 하락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불안심리가 상당폭 완화되고 있는 것 역시 긍정적 신호라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장이 강세 전환에 더욱 다가서고 있는 만큼 조금은 더 자신감을 갖고 접근하실 것을 권합니다.
이상 오늘의 미국주식 시황을 말씀드렸고, 급한 대응이 필요할 때는 늦지 않게 나타나겠습니다.